밀양동강중, 장애공감콘텐츠 교육감상 수상
제8회 대한민국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글부문...12.12.
밀양동강중학교(교장 박영진)는 교육부와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글부문에서 경상남도 교육감상을 2명(2학년 최솔찬, 3학년 안민철)이 수상하며 학교에 활력을 주었다.
제8회 대한민국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함께 여는 세상 이야기’로 우리가 바꾸는 세상, 함께하는 소중한 이웃,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표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꾼다.
본교에서는 특수학급이 설립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장애이해백일장에서 매년 수상을 하였다. 특히 2016년, 2018년, 2019년, 2021년에는 전국 장애이해백일장에서 최우수상(교육감상)을 수상하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학교의 특색사업인 글쓰기(학습글쓰기, 주제가 있는 글쓰기) 활동으로 인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본교의 특수학급은 2010년에 설립되어 많은 특수교육학생이 꿈을 키우고 이루었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협력 아래,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통합교육을 잘 이끌어가고 있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수상자 2학년 최솔찬 학생은 “예전에 같은 반의 친구와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적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내가 글짓기로 상을 타는 것은 처음인데, 학교에서 열심히 글쓰기 수업을 듣고 활동을 하여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하였고, 수상자 3학년 안민철 학생은 “사실 우리 반에는 장애를 가진 친구가 없었지만, 3년 동안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받으면서 장애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지고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나와 계속 우정을 쌓고 있는 1학년 두 친구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박영진 교장선생님께서는 “시골에 위치한 작은 학교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서로 돕고 응원하게 된 것 같다.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어울려 살도록 배우는 곳이 학교이다. 앞으로도 통합교육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① 12월 30일 수상사진
② 12월 30일 수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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